대장정 단원들은 8월 2일 모스크바에서 바르샤바로 향하는 국제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껏 타온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조금 다른 국제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대장정의 첫 유럽교류 도시인 바르샤바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듯 다른 역사와 쇼팽의 나라다운 풍부한 예술문화가 있는 폴란드에서 유라시아 대장정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르샤바 시내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폴란드 시민과 현지 한국인 교민들이 어울어져 친선 교류 행사를 하였습니다. 폴란드 청년으로 구성된 KPOP댄스팀이 한국 댄스 공연, 랩 퍼포먼스, 그리고 단원들의 한국 전통악기연주와 KPOP댄스를 선보였고, 이어서 선미라 주폴란드한국대사님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폴란드식 통돼지구이를 먹으며 서로 친목을 다지고 문화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폴란드 므와바에 위치한 LG전자 TV생산공장을 견학하면서, 유럽전역으로 수출되는 한국의 기술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