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칼럼] 남북한 코로나 사태...서로 돕는 게 도리다
[통일신문]
남북한 모두 올해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미증유의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 2020년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 66억 인류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재앙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올해 1월 중국에서 들어온 여행객이 첫 확진을 받은 이후 급속히 확산되면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안겨주었다. 국민들이 이번에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때 보다 피해도 많을 뿐만 아니라 대처하는 방법에 차질을 빗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행한지 9개월이 지났는데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추세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코로나19 사태는 장기적이며 2차 대유행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클 라이언 사무차장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는 에이즈처럼 지역사회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앞으로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백신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번 코로나19 전쟁위기에서 보듯이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랑이 특효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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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성 객원논설위원
출처: https://www.unityinfo.co.kr/3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