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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몽골에 선물한 '기적'…죽은 땅이 다시 살아났다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12.29

[한국경제]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땅에 모래바람만 가득했던 몽골의 투브아이막(道) 바양척드솜(郡). 이 마을에 2년간 나무를 심으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죽은 땅이 살아나 푸른 잎이 자라고 전에 볼 수 없던 곤충과 벌레, 다람쥐, 토끼 등 동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의 삶도 180도 달라졌다. 원주민 30여 명에게 숲과 농장을 관리하는 일자리가 생겼다. 토양이 복원되면서 농작물 재배도 가능해졌다. 주민들은 양묘, 영농 등 각종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렉데브 사란토야 씨(55)는 “이 황량한 곳에 숲을 조성하겠다니 처음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두 번의 계절이 지나면서 이곳엔 기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최다은 기자

 

출처: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12212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