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의장, 키르기스 등 3개국 순방…신북방 외교 강화
뉴시스/김진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31일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에 나선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의장이 처음으로 방문하는 지역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 방문이다.
특히 박 의장은 각 국가의 대통령을 모두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7박 9일간 타지기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독립 30주년을 맞는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2022년 한국과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자관계 격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 협정 협상 촉진 및 발전소·정유공장 등 인프라 사업 진출 지원 ▲한국형 발전 모델 전수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 동포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고려인에 대한 방문국 지속 지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일관된 지지와 협력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최초로 방문하는 국가로, 의회 차원에서 신북방 외교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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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30_0001389205&cID=10303&pID=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