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강력한 대통령제 개헌 성공…"국민투표서 79% 지지"
연합뉴스/유철종 기자
올해 초 조기 대선에서 권위주의적인 포퓰리즘(대중주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디르 좌파로프가 집권한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서 대통령 권한 강화를골자로 한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98% 개표 상황에서 79% 이상이 개헌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투표율은 37%로 잠정 집계됐다.
현지 선거법에 따르면 360만명 유권자 가운데 30% 이상이 참여하면 국민투표는 유효하다.개헌안 통과로 좌파로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에게는 없던 강력한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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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1041213670008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