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허하오터=신화/내외뉴스통신) 정리 동환신 기자

중국과 몽골, 러시아를 잇는 차(茶) 무역로 '만리차도(萬里茶道)'가 부활했다.

'차'를 매개로 중국, 몽골, 러시아 3국의 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제8회 중국·몽골·러시아 만리차도 도시협력회의'가 3일까지 네이멍구(內蒙古) 둬룬(多倫)에서 열린다.

아울러 회의에는 3개국 60개 도시의 주요 책임자와 각계 전문가, 학자, 기업 책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대사는 만리차도가 새롭게 탄생했다며 중국과 몽골, 러시아 3국의 관광 교류 확대와 관광상품 홍보에 거대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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