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한령 6년만에 풀리나… 한국 게임·드라마 출시 임박
조선일보 I 이벌찬 기자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6년 만에 현지 심의를 통과하고, 한국 게임 출시가 임박하면서 사드(THAAD) 한국 배치 결정 이후 지속돼온 한한령(限韓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풀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가 겹쳤다는 점에서 중국이 한한령 완화로 한중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사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전면적인 한한령 해제’를 기대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시각도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 움직임이 보이다가 다시 후퇴하는 경우가 과거에도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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