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 I 이상석 기자

중국이 올 가을로 예정된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시까지 '회색지대 전술'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회색지대 전술은 정규군이 아닌 민병대나 민간을 활용해 도발하는 전술을 뜻한다.

타이완(臺灣) 국방대학 소속 '중공군사사무연구소'는 타이완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중국군의 2022 훈련 동원과 군사훈련 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군이 올해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여전히 회색지대 전술 형태로 각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이 회색지대 전술 훈련 외에도 군사적 압박을 통한 타이완 독립 억제 및 타이완 외곽 도서에서의 국부적 충돌 등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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