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러시아 환율, 일시적 현상?
[러시아 이코노믹]
러시아 환율시장의 등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어, 불안감 또한 가중되고 있다.
현지 통신사 블라드 뉴스에 따르면 ,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은 미 달러 환율 60.18루블, 유로 환율 70.75루블로 각각 고시하며 지난해 수준의 시황으로 회귀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분간 미 달러 환율은 61~63루블 수준을 예측하면서도 아직은 위험수준은 아니다라며 향후 불안안 환율시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더 관망해야 된다고 선을 그었다.
다수의 국제신용평가 기관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을 점친 러시아 경제이다.
이같은 불안한 환율시장이 시장상황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지, 아니면 불황으로 다시 돌아가는 단초로 작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거 아니냐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유가반등의 제한으로 러시아의 재정수지 개선이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더딘 경제구조 개혁
△통화정책 완화등으로 당분간 루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절하폭은 제한적일거란 시장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최근의 러시아 외환시장 분위기이다.
http://www.reti.kr/news/view.html?section=131&category=176&no=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