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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러 철강사 '아무르스틸'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6.14

[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객원기자]


국내기업인 포스코대우가 러시아 토렉스그룹과 철강제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포스코대우 대표단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방문해 극동러시아내 유일한 철강기업인 아무르스틸에서 생산하는 철강 반제품 30만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 지방의 유일한 강철 합금 공장인 아무르스틸은  현재 연간 70만톤 생산물량의 절반에 해당되는 물량을 올해 8월 부터 포스코대우에 공급한다는계획이다. 3,200여 명이 근무하는 아무르스틸은 러시아에서 가장 최첨단 용광로인 유럽 콘사트(Consat)의 용광로가 설치돼 있다. 슬래브 생산 기계 또한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

아무르스틸은 극동지역의 중요한 기업 중의 하나이며, 하바롭스크 주 정부는 이 기업에 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한층 저렴한 철도운반비를 지불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할 수 있었다. 전체 생산제품의 60% 가량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미 몇해 동안 아무르스탈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품질이 아시아산 제품보다 더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과거에는 일회성 공급계약에만 그쳤지만, 신뢰성이 쌓으며 이번에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물량은 소베트스카야 가반 항구와 바니노 항구 두곳에서 선적돼  한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계약 총액은 변동시세로써 글로벌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아무르스탈은 올해 4월 이탈리아 D-Steel 엔지니어 8명을 초청해 공장 현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앞으로 제품 생산량을 2배로 증가시켜 한층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3360561595479?brdKey=1528812207518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