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 열려
[연합뉴스]
러시아가 주최하는 세계적 문화 축제와 논의의 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Saint Petersburg International Cultural Forum)이 1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 강국 러시아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의 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연방정부와 문화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가 주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포럼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포럼은 16일까지 사흘간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에르미타슈 미술관, 민속박물관, 중앙전시홀 '마네쥬' 등 현지 주요 문화 시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