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日 '영토 왜곡' 전시관에 항의
[뉴스1]
러시아 정부도 최근 일본 정부가 자국 영토에 관한 억지 주장을 선전하기 위해 확장·이전한 '영토·주권 전시관'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지지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28일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전시관 내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관련 전시물을 문제 삼아 "양국 간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정상 간 합의에 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해당 전시물은 "일본이 2차 대전 결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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