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부모도 뿔나게 한 학교 평준화… "차라리 소련 때가 좋았다"
[조선닷컴]
지난 1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소콜니키 공원. 1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교육 수호' '학교(를 지키는 것)는 우리의 일이다'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한 참가자가 연단에 올라 "학교 통폐합(평준화)은 학교를 군대처럼 만들고 있다"고 소리 높여 외쳤다.
집회에 참가한 두 아이의 아빠 드미트리(46)씨는 기자에게 "내년에 작은딸이 학교에 들어가는데 획일화되는 교육 때문에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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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완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00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