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도 버거운데…러시아서 야생진드기 '주의보’
[연합뉴스]
11일 러시아 관영 통신인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모스크바 지부는 최근까지 야생진드기에 물린 주민이 291명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특히 극동 연해주에서는 야생진드기에게 물린 사람이 68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약 30%가 질병에 취약한 17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매체인 보스토크 미디어가 보건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야생진드기로 인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러시아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하생략...)
김형우 기자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1089200096?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