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속 자가격리 위반 러시아 공직자 해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온 국민이 신음하는 러시아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고위 공직자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해임됐다.
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남부 크라스노다르주(州) 항구도시인 노보로시스크시의 예카테리나 뎀첸코 부시장이 자가격리 기간에 휴양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요리를 즐기는 동영상이 지난 10일 러시아의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노동절(1일)과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9일)이 낀 러시아의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뎀첸코 부시장이 휴양지에서 지인들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언론에 보도되자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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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2124200096?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