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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러시아 노교수의 목숨건 코로나 인체실험‥"집단 면역은 허상"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10.30

[MBC뉴스]

 

"너, 임자 만났다"‥코로나 걸린 코로나 전문가

지난 2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살고 있던 69살의 알렉산더 체푸르노프 씨는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스키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스크바를 경유한 뒤 스키장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열이 났고 가슴 통증도 느꼈으며 냄새도 맡지 못했습니다.

일정을 단축해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검사를 받아본 결과 양쪽 폐 모두에서 폐렴이 확인됐습니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아서 집에서 안정을 취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달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봤는데 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병이 나았다는 소식에 좋아하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도 있었지만 체푸르노프 씨는 직업상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2번 걸려보니…

사실 그는 러시아의 코로나19 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두 번째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에피백코로나'를 만든 연구소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임상실험의학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김정원 기자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5956349_291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