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부산역 출정식 개최(2019.07.17)
24박 25일 총 연장 12,218km의 부산에서 베를린까지 대 여정!
대망의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 7월 17일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번 출정식은 부산역이 진정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부산에서 베를린까지 12,218km의 먼 여정을 떠나는 대원들의 성공적인 대장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종점으로 하던 이전과 달리 실제로 기차를 타고 아시아를 넘어 서유럽까지 횡단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대장정의 구간을 연장하여 진정한 부산발 유럽행 대륙열차 비전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출정식을 마친 단원들은 김해공항을 출발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하얼빈, 베이징,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이르쿠츠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까지 이동하며, 부산-블라디보스크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도시를 열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한편, 출정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용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등 국내인사를 비롯 랴브코브 겐나디 주부산러시아총영사, 투찡창 주부산중국부총영사, 자르갈 싸이한 주부산몽골영사 등 방문국가의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대장정 출발을 축하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