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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의 입구에서 남북관계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자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06.29

[라이프인]

 

2020년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개성 금강산 등 휴전선 지역에서 물러났던 북한군대가 다시 원위치하고 남북 간에 상호 비방과 마찰이 재발하면 남북 간에 소모하는 긴장관리비용은 그만큼 높아진다. 이렇게 되지 말았어야 했다.

 

한 예로 남한 정부는 2018년 남북간 사이 좋을 때 한 보건의료 협력 약속에 따라 20191월초에 북한주민 20만명이 사용할 독감약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의결하였고 정부가 비축해둔 타미플루를 북한에 바로 보낼 수 있었다. 이 독감약은 2009년 멕시코 신종플루 사태 때 구입하여 10년 비축유효기간으로 2019년이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1년 후에 폐기하느니 긴급수요가 있는 북한에 도움을 주고 재고도 덜어내는 효과가 있는 그야말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이었다. 북한도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서 시급을 다투어 받고 싶었다.

 

(이하생략...)

 

이찬우 테이쿄대학 교수

 

출처 : http://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0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