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왜 벨라루스 사람들은 벨라루스어를 사용하지 않을까?
KOTRA 해외시장뉴스/벨라루스 민스크무역관 김동묘
벨라루스에 방문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접하는 질문 중에 하나는 «왜 벨라루스 사람들은 모국어인 벨라루스어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다.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한 민족의 사상이나 감정을 포함하고 있고, 사회적인 관습체계를 형성하도록 한다. 같은 모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말미암아 해외에서도 동질성과 정체성을 높여주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토록 한다. 그래서 모국어에 대한 애착은 인간 본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벨라루스에서는 모국어인 벨라루스어에 대하여 좀 다른 현상을 목격할 수가 있다. 사실 대부분의 벨라루스 사람들은 일상용어뿐만 아니라 공식어로서도 모국어인 벨라루스어보다 러시아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 2008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민중 51%가 벨라루스어를 모국어로 인정하였지만 2017년에는 48%로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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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8/globalBbsDataView.do?setI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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