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북한판 내로남불’
핀포인트뉴스/이정선 기자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에 쌀 두 되가 아니면 배가 고프다. 10만 명이면 하루에 2만 말(斗)을 먹어야 한다. 한 섬이 15말이므로, 10만 명이면 하루에 1330섬을 소비해야 한다. 한 달을 버티려면 4만 섬을 소비해야 한다. 기병이 있을 경우, 소와 말에게 먹일 꼴과 콩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군사들을 먹일 수 있어야 군사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실학자 성호 이익(李瀷∙1681∼1763)은 이율곡(李栗谷)의 ‘10만 양병설(養兵說)’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율곡의 ‘10만 양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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