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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칼럼] 남북정상회담의 막전막후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1.10.07

매일경제/김재홍칼럼

 

남북 정상회담 의제가 오랜만에 다시 떠오르고 있다.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925"공정성이 존중된다면 남북 정상회담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과감하게 발언했다. 이 정도 발언이라면 오빠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사전에 조율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13일 순항장거리미사일, 15일 철도기동탄도미사일, 28일 동해상 단거리 미사일, 29일 극초음속 신형미사일 등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을 분석하는 이른바 내재적 연구 방법에서는 이 같은 이중성에 대해 대화는 통일전선부 업무에 속하고 군사행동은 노동당 및 군부의 작전 부서가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국가로서 대외정책이 통합되지 못하고 모순 구조 속에 방임되고 있다는 불신감을 피할 수 없는 배경이다.

 

(이하생략)

 

출처: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10/93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