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몽골 바가노르 군갈로테 국립학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 가져"

"몽골 어린이들에게 학습용 컴퓨터 35세트·컴퓨터 책걸상 등 일체 기증"

[EBN 이형선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몽골 바가노르 군갈로테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산닥 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볼로르마 군갈로테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바가노르 군갈로테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및 컴퓨터 책걸상(35세트)과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는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바가노르 구역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한항공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이처럼 한·몽골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 지역에 조성한 '대한항공 숲'은 14년 전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사막이 총44ha(44만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하며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원문: http://www.ebn.co.kr/news/view/91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