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코노믹/유명현 기자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이 4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4월 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비롯해, 교사, 경찰관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6만 회분을 확보했다. 백신 확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백신 확보와 공급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이뤄졌다.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우리는 추가적으로 15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이와 별도로 스푸티니크 브이(Sputnik V) 백신 100만 회분 확보를 위해 러시아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

중국 측과도 백신 구매 등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재까지 8만1678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62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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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3250811587490f67c3fc824_1/article.html?md=20210325082859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