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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속수무책 몽골…무분별한 목축·광물 채굴 사막화 가속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1.04.01

노컷뉴스/안성용 기자 

 

최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열흘 간격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작점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 간에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 양질의 매체로 평가받는 온라인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원지 논란과 별개로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더해 몽골의 과도한 목축과 광산 채굴이 사막화와 황사를 촉진시키지만 마땅한 대안이 안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의 자연 조건은 황사에 취약하다. 삼림이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고 80% 이상은 고산지대, 사막 스텝, 메마른 초원 등이다.

건조하고 황량한 땅에 강한 바람이 불면 황사가 발생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지만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는 몽골에서의 황사 빈도를 증가시킨다.

1940년 이후 몽골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8도 이상 상승했고 이런 추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몽골의 건조화와 사막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주도로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 환경문제 완화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인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의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 사막화의 주요 원인은 가뭄과 바람에 의한 침식이다.

 

(이하생략)

 

출처:https://www.nocutnews.co.kr/news/552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