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코비박' 국내 최초 시험생산 돌입
매일경제 I 양연호 기자
러시아산(産) 코로나19 백신인 코비박(CoviVac)의 독점 생산권 및 판권을 보유한 한·러 합작법인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러시아 추마코프생명과학연구소로부터 들여온 시험생산 목적의 최종원액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코비박 백신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비박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러시아 국립연구소인 추마코프연구소가 개발한 '사(死)백신'이다. 사백신은 죽은 바이러스를 몸에 넣어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적은 게 장점이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