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해금강호텔 해체 중
조선일보 I 오경묵 기자
북한이 금강산에서 남측 시설의 일부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금강호텔이 해체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북측은 ‘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달라’는 대남 통지문을 지속해서 발송했다. 그러다 2020년 1월 말 코로나 전염 방지를 이유로 시설 철거 일시 중단을 통보했다. 이후 아무런 상의나 통보 없이 철거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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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3/12/35TG7S3Q5VHSXPYQPXNMLELW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