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흑해서 미군 정찰기와 대치…최근들어 여섯 번째
[연합뉴스]
미군 정찰기들이 흑해의 러시아 영공 인근에서 정찰 활동을 강화하면서 러시아 전투기들이 출격하는 일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군 수호이(Su)-27 전투기가 자국 영공 쪽으로 접근하는 미군 정찰기 2대를 몰아냈다고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방어통제센터가 밝혔다.
센터는 "오늘 흑해 공해 상공에서 국경 쪽으로 접근하는 비행체 2대를 발견하고 남부군관구 방공전력에 속한 Su-27을 출격시켰다"면서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안전한 거리까지 접근해 확인한 결과 비행체는 미 공군 RC-135 정찰기와 미 해군 대잠 초계기 P-8A(포세이돈)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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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종 기자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800030008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