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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월부터 은밀하게 러에 무기 넘겨”…백악관 공개시점보다 한달 빨랐다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3.10.17

중앙일보 | 김형구 기자

(2023.10.17.기사)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추적장치를 끈 선박을 통해 비밀리에 무기를 거래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위성사진 분석자료를 인용해 러시아 국적의 선박 앙가라호와 마리아호가 8월 중순부터 지난 14일까지 적어도 5차례 북한 북동부 나진항과 러시아 극동 두나이를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 수백 개가 이 과정에서 이송됐다고 한다. WP는 “이들 선박이 실어나른 컨테이너 내용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군사장비였음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RUSI의 잭 와틀링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탄약 대량생산 능력을 갖췄고 비축량도 상당하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북한은 옛 소련 시절 122㎜ 다연장 로켓과 122㎜ 곡사포 포탄 등 러시아가 전쟁에서 많이 사용했던 군수물자를 제조하고 있다. 또 러시아 무기체계와 호환되는 포탄과 로켓 등 재래식 무기를 다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 기사 참고>

출처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9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