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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유라시아 철도 물류 확대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1.03.08

세계일보/이정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폴란드 소재 유럽법인 자회사 아담폴의 지분 100% 중 30%를 중국 최대 민영 물류 그룹 창지우에 매각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창지우는 완성차 물류를 비롯한 신차 판매, 자동차 금융 등의 사업도 하는 업체다. 2019년 창지우의 매출은 약 7조원에 달하며, 한 해 동안 육상과 철도로 운송한 완성차는 320만대에 달한다.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이 2014년 인수한 아담폴은 폴란드 동부 국경 인근 말라쉐비체에 철도 화물 환적 시스템을 갖춘 기차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철도 환적 인프라에 창지우의 방대한 유럽발 중국횡단철도(TCR) 운송 물량이 더해지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를 론칭한다.

 

ECT를 통해 향후 시안(西安)·충칭(重慶) 등 중국 내륙 도시에서 폴란드를 거쳐 서유럽과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까지 운송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말라쉐비체와 항만 물류 인프라를 갖춘 북부 항구 도시 그단스크를 직접 연결하는 철도 물류 루트도 개척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북유럽으로 해상운송을 하는 기존의 TCR 노선보다 운송기간을 평균 4일 단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하생략)

 

출처:http://www.segye.com/newsView/20210303515565?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