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임정화기자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첫 고속도로 교량이 조만간 개통됩니다.

오늘(10일)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수줴팅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헤이룽장성 헤이허 도로 교량이 이미 개통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헤이룽장을 사이에 두고 헤이허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를 잇는 이 교량은 총연장 1.2km로 2016년 12월 착공됐으며,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중국 측 부분과 러시아 측 부분이 중간에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 측 세관인 헤이허 도로 통상구에 대한 검수도 마쳤으며, 양국이 외교문서를 교환한 뒤 정식으로 다리를 개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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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4433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