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맞불, 한국산업 흔든다
조선일보 I 조재희 기자
반도체·석유화학·석유제품·이차전지 등 러시아 금수 조치로 인한 악영향이 우려되는 품목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이다.
러시아의 주요 원자재 수출 금지 조치는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뒤 수출하는 국내 산업 구조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전쟁 양상과는 별개로 제재 조치는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작년보다 수출은 줄고,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입액은 급증하면서 무역 수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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