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자력硏 해킹논란 반박…"北소행 모는 것은 무식의 극치“
서울=연합뉴스/김경윤 기자
북한이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해킹 배후에 북측이 있다고 본 남한 정보당국의 추정을 정면 반박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2일 '고질적 버릇, 상투적 수법'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공화국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며 "'해커의 별호와 수법이 비슷하다'며 무작정 북 소행으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무지·무식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며 "적대 의식이 골수에 찬 대결 광신자의 황당무계한 모략소동이고 우리 존엄과 영상에 먹칠해보려는 참을 수 없는 도발·망동으로서 절대로 스쳐 지나 보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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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10712104100504?input=1195m